MBC '궁'에서 열연중인 김정훈에 이어 연기자 변신을 준비중인 최정원이 같은 UN멤버였던 김정훈에게 연기 전수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자신의 새 소속사인 ㈜올리브나인의 이전기념 현판식에 참석한 최정원은 김정훈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하느냐는 질문에 "먼저 본격 연기를 한 선배인데 내가 배워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정원은 이어 김정훈의 연기에 대해 묻자 "너무 친한 사람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니 차마 어색해서 볼 수가 없다"며 웃었다.
지난 2000년 1집을 발표한 듀오 UN은 각자 연기자로 활동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해체했다. 최정원은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MBC 주말극 '떨리는 가슴'에서 연기의 맛을 봤으며, 현재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