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사진)이 제78회 아카데미 사운드믹싱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킹콩'은 '나니아 연대기' '킹콩' '게이샤의 추억' '앙코르' '우주전쟁'
등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사운드믹싱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크리스토퍼 보예스, 마이클 세마닉, 마이클 헤지, 해몬드 피크.
'킹콩'은 1933년작 ‘킹콩’(감독 메리안 C. 쿠퍼, 어니스트 쇼드색)을 리메이크한 작품. 배우 앤(나오미 왓츠 분)과 사랑에 빠진 해골섬 괴물 콩의 절절한 순애보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