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1'(전 LG칼텍스가스) CF에서 월드컵 응원동작으로 눈길을 끈 신예 유하나가 한국-대만 합작 영화 '6호출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한국 ㈜Ei21과 대만 용호표국제오락유한회사가 합작하고 대만 정부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는 한국-대만 최초의 합작 영화 '6호출구'는 타이페이의 지하철역 6번 출구 근처에서 발생하는 여섯가지 미스테리 사건을 다룬 영화다.
대만의 유명감독 린유쉬엔(林育賢)이 메가폰을 잡고, 대만의 10대 꽃미남이자 인기 배우 펑위옌(彭于晏)이 함께 출연한다. 펑위옌은 전지현과 대만 '코카콜라' 광고에 출연했고, 한국-대만 합작 드라마 '사랑의 향기'에도 출연해 한국에도 얼굴이 알려져있다.
내년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과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을 목표로 촬영되는 이 영화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촬영을 하고, 내년 봄에 대만과 일본에서 우선 개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1일 대만 웨스틴 타이페이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