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두여자 잃은 눈물연기 "실감나네"

유순호 기자  |  2006.06.09 09:23


탤런트 윤상현이 극중 두명의 미녀를 잃은 슬픔을 실감나게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주말 드라마 '불꽃놀이'(극본 김순덕, 연출 정세호)에서 강승우 역을 맡고 있는 윤상현은 극중 7년간 사귀어 온 한채영을 배신하고 외국 출장 증 운명처럼 만난 박은혜에게 사랑을 느끼고 한채영을 배신한다. 그러나 박은혜는 시동생이 될 뻔한 강지환을 오래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어 윤상현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졸지에 두명의 여자를 잃은 윤상현은 화장실에서 남몰래 울부짓는 연기를 펼쳤다. 이를 본 스태프들은 "실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안스러워 보인다"며 "혹시 이런 경험이 있던지, 두 명의 미녀를 강지환에게 뺏겨 실제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런 연기가 나온 것 같다"고 우스갯 소리를 하기도 했다.

윤상현은 현재 시청자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는 악역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동정표도 얻고 있어 앞으로의 극 진행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