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김지운 감독 '천상의 피조물' 출연

김현록 기자  |  2006.06.28 07:23


MBC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 출연중인 미녀스타 조윤희가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SF영화 '천상의 피조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천상의 피조물'은 김지운, 임필성, 한재림 감독이 참여하는 SF영화 프로젝트 '인류멸망보고서' 가운데 첫번째 편으로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이보그가 생활 전반에서 이용되는 미래를 배경으로 절에서 일하는 안내로봇이 깨달음을 얻는다는 황당한 사건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조윤희는 주인공 박도원(김강우 분)의 집에 찾아와 고장난 로봇강아지를 수리해달라고 요구하는 펑키한 스타일의 20대 초반의 지은 역을 맡았다.


이번 '천상의 피조물'은 조윤희로서는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와 '최후의 만찬' 이후 3년만에 시도하는 영화 작품이다. '천상의 피조물' 등 '인류멸망보고서'는 지난달 말 촬영에 들어가 200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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