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재혼 6년만에 파경

이규창 기자  |  2006.07.24 09:59


방송인 허수경이 재혼 6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8월호에 따르면, 허수경은 지난 4일 1년간의 별거 끝에 남편인 백모씨에 대해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백씨가 1년전 집을 나갔으며, 허수경은 이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제주도에서 주말농장을 꾸리는 등의 생활을 하다 결국 이혼소송에까지 이르렀다.

허수경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바라는 것은 서로 얼굴 마주치지 않고 이혼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 사람이 이혼을 안해주거나 뭔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허수경은 1989년 MBC MC 제1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SBS 라디오 '허수경의 가요 풍경'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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