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보도가 나간 직후인 24일부터 1주일간 휴가를 다녀온 허수경은 31일 SBS 라디오 '허수경의 가요풍경' 생방송을 마친 직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해 설이 많을 때 자궁외 임신을 두 번 했었다"고 밝혔다.
1997년 이혼한 뒤 2000년 현재 남편인 백종학과 결혼한 허수경은 "통틀어 자궁외 임신을 두 번 했었고 그래서 자연 임신이 안된다"며 "그래서 인공수정을 두 번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한 번은 유산이 됐고, 두번째는 남편이 마음이 바뀌어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수경은 "난 아이를 원했고 남편은 원했다 안원했다 마음이 변했다"며 "난 아이를 정말로 원했는데, 인연이 없었나 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