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최용민 기자 leebean@
MBC 인기드라마 '주몽'에서 부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임소영이 중국영화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임소영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15일 개막한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해외의 각국의 영화관계자들과 접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JPY엔터테인먼트는 원빈이 소속된 드림이스트온과 강동원의 더맨 엔터테인먼트 수애가 소속된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부산 그랜드호텔에 마련된 아시안필름마켓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해외영화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임소영의 청순한 외모와 차분한 연기력에 더해 밝은 모습 등이 중국 측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면서 "특히 고교시절을 중국에서 보내 중국어에 능통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측에서 구체적인 제의가 올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좋은 기회"라며 "주저없이 수락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막식을 가진 제1회 아시안필름마켓은 18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