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는 턱시도 제작, 주영훈은 결혼행진곡 편곡

김현록 기자  |  2006.10.19 16:47
주영훈 이윤미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주영훈 이윤미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오는 28일 결혼을 앞둔 이윤미 주영훈 예비부부의 결혼식 준비가 깜짝 공개됐다.

이윤미는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금요드라마 '마이 러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식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평소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해 온 이윤미는 평소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웨딩드레스를 생각해오다 결혼식에 입을 드레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케, 주영훈이 입을 턱시도도 조성경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직접 디자인중이다.

이윤미는 "나는 직접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디자인해 만들고 있고, 주영훈씨는 현재 결혼식 행진곡을 편곡해 직접 음악을 만들고 있다"며 "각자 자기 분야에서 나름대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능력과 야심, 미모를 다 갖춘 건설회사 회장의 외동딸 서희재 역을 맡아 신애라 이창훈 등과 함께 극을 이끌게 된 이윤미는 "결혼식 당일만 촬영을 쉰 뒤 다음날 촬영장에 복귀해야 할 만큼 바쁜 일정"이라며 "그 중에도 틈틈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바빠 대부분의 결혼 준비를 주영훈씨가 하고 있다"며 "나는 당일날 완성된 옷만 가져가서 입혀주고 결혼식을 하게 딜 것 같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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