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9집 신곡, 故김현식 창법으로 '네티즌 인기'

김원겸 기자  |  2006.10.20 13:06
김장훈 9집 이미지 ⓒ하늘소 엔터테인먼트 김장훈 9집 이미지 ⓒ하늘소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장훈이 새 앨범 타이틀곡이 故김현식을 연상케하는 창법으로 네티즌의 찬사를 받고 있다.

김장훈은 오는 25일 9집 'It's Me' 출시를 앞두고 최근 뮤직비디오와 라디오를 통해 타이틀곡 '허니' 홍보를 먼저 시작했다.


이번 타이틀곡 '허니'는 로드 스튜어트나 故김현식처럼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거친 목소리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 시키는 록발라드. '허니'는 예전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와 같은 슬픈 느낌으로,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이루의 '까만 안경'을 작사,작곡한 히트제조기 윤명선의 곡이다.

김장훈과 윤명선은 최대한 90년대풍의 록발라드의 감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거칠고 다듬어지지않은 버전의 목소리로 먼저 녹음해 라디오와 뮤직비디오로 먼저 홍보를 시작했다. 이에 라디오와 케이블방송을 통해 모니터한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요즘 들어보지 못한 정말 독특한 창법이다' '옛날, 김현식이 생각난다' '사람의 목소리로 낼 수 있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 등 신선하다는 대중들의 호평이 각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거칠다' '너무 의도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간혹 나오고 있다.


김장훈 소속사 하늘소 엔터테인먼트 정해창 팀장은 "일단 슬픈 발라드 스타일에 맞게 먼저 마니아 버전을 녹음해 R&B와 흑인 음악에 지친 대중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발라드와 독특한 창법으로 극한대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사전홍보 배경을 밝혔다.

김장훈은 앨범에는 거친 목소리로 녹음한 '허니' 버전을 수록하지 않고 평상시 목소리로 녹음한 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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