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이윤미, 만인의 축복속 '백년가약'

김수진 기자  |  2006.10.28 13:05
주영훈 이윤미 커플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주영훈 이윤미 커플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주영훈과 이윤미가 2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1000여명의 하객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두터운 장경동 목사가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가를 불렀다. 더욱이 신랑과 신부가 입장할 때 흘러나온 음악은 주영훈이 직접 만든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새신랑' 주영훈은 "나의 손을 잡아준 이윤미 씨에게 너무 감사하다. 항상 얼굴에 가득한 미소를 끝까지 잃지 않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새신부' 이윤미는 "지금과 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경규 유재석 박명수 신정환 이윤석 구준엽 신지 박시은 김가연 박은혜 엄지원 황보 홍록기 김진 김용만 노홍철 김종국 이의정 등이 대거 참석해 마치 연예시상식을 방불케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지인들과 피로연을 즐긴 뒤 같은 호텔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을 보낼 예정이며, '신부' 이윤미는 결혼식 다음날인 29일 오전 출연중인 SBS 금요드라마 '마이러브'의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12월에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한남동의 한 빌라에 차린다.


주영훈 이윤미 커플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주영훈 이윤미 커플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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