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민, 정지영 아나 후임 '결정!맛대맛' MC

김태은 기자  |  2006.11.28 15:44


'신세대 살림꾼' 변정민이 프리랜서 아나운서 정지영의 뒤를 이어 SBS '결정! 맛대맛'의 안방마님이 됐다.

SBS 예능국 고위관계자는 "변정민이 '결정! 맛대맛'의 여자 MC로 확정돼 오는 12월1일 사장 결재만 남겨놓고 있다. 다음주 녹화부터 남자 MC인 탤런트 류시원과 호흡을 맞춘다"고 28일 밝혔다.


'결정! 맛대맛' 제작진은 "고급스러운 신세대 주부 느낌이 우리 프로그램에 잘 맞는다고 생각돼 변정민씨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6일 결혼후 신혼살림에만 푹 빠져있던 변정민은 최근 친언니 변정수와 함께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의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결정! 맛대맛'은 대리번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지영이 지난달 19일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그동안 게스트 MC체제로 유지해왔다. 옥주현, 박정아, 신지, 변정민 등이 차례로 마이크를 잡았으며, 개그맨 윤정수, 탤런트 김아중도 출연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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