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개그' 김병만 "수년째 발목에 뼛조각"

김현록 기자  |  2006.12.01 12:24
ⓒ<홍기원 인턴기자> ⓒ<홍기원 인턴기자>


"발목에 수년째 뼛조각이 남아 있어요"

각종 무술로 다져진 유연한 동작과 빠른 몸놀림으로 '무술개그'라는 새 장을 연 개그맨 김병만이 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KBS2의 새 비공개 개그프로그램 '웃음충전소'에서 '따귀맨' 코너를 이끌고 있는 김병만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발목에 있는 뼈조각 제거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과격한 몸동작을 해오다보니 왼쪽 발목에 통증이 있었지만 꾹 참고 다녔다. 삔 정도인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발목에 깨진 뼛조각이 남아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따귀맨' 역시 몸을 쓰는 코너이기 때문에 몸도 풀지 않고 운동을 하거나 하다보면 발목에 무리가 가곤 한다"며 "아직은 수술 날짜를 정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나면 언젠가 수술을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아는 축구선수에게 물어보니 발목에 뼛조각 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하더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태권도2단 합기도2단 쿵후2단 격기도2단 등 도합 8단의 무술 유단자인 김병만은 그간 무술을 응용한 개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병만은 "앞으로도 무술을 계속하면저 저만의 개그를 선보이고 싶고 액션 배우로도 활약하고 싶다"며 "몸이 무거워지는 것이 두려워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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