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형님뉴스'에 조폭잡는 형사로 합류

김태은 기자  |  2006.12.02 10:57
↑ 한현민 <사진제공=SBS \'웃찾사\' 팀> ↑ 한현민 <사진제공=SBS '웃찾사' 팀>


개그맨 한현민이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형님뉴스'에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 어리버리한 형사로 '형님뉴스'의 조폭들을 잡아넣겠다고 들어왔지만 그의 의지와는 반대로 당하는 역할이다.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깡패를 잡으러다니는 엉뚱한 형사 역을 패러디한 이 역은 이미 '웃찾사'의 '얘길하지' 코너에 선보였던 캐릭터다. 최근 녹화를 마쳤으며 3일 방송분부터 '형님뉴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현민은 대머리 가발에 바바리코트 입고 어릿광대 같은 얼룩덜룩한 양말을 신은 채 등장해 계속해서 엉뚱한 대답을 하다가 결국 어설프게 '형님뉴스' 팀에게 당하고 만다.


한편 1일 진행된 녹화에서 한현민은 강성범이 '오랫동안 자네를 쭉 지켜봐왔네. 자네를 신길동일대 자판기 동전털이범으로 체포하겠네'라며 등장하자 특유의 '동문서답형' 대답을 이끌다가 수갑을 자신의 손목에 채워서 '막둥이' 정재영에게 밀려나가는 연기를 펼쳐 방청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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