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 강유미 이어 정극연기자 데뷔

김태은 기자  |  2006.12.15 20:59


개그우먼 안영미가 강유미에 이어 연기자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고고! 예술속으로'에서 콤비로 출연, '찰떡궁합' 재연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은 엇비슷한 시기 나란히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안영미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빌리진 날봐요'에서 라디오 PD 박경애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인 라디오 보조작가 유방희(박희본 분)를 괴롭히며, 연하와의 연애를 꿈꾸는 처녀다. 조건좋은 방희의 외삼촌 김은식(김일우 분)과 방희의 남동생 방귀(문재원 분)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외삼촌과 결혼한다.

15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멜론 AX홀에서 열린 '빌리진 날봐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안영미는 "'개그콘서트' 무대보다 더 떨린다. 시험보러 온 기분"이라며 연기자로 데뷔하는 기분을 말했다.


이에 앞서 강유미는 KBS2 인기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 '짝퉁 미칠이' 간호사 안공주 역으로 투입돼 드라마에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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