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예능프로 출연덕에 어르신들도 다알아봐"

이규창 기자  |  2006.12.27 08:13
화요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화요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화요비가 데뷔 6년 만인 올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중장년층 팬들이 생긴 사연을 밝혔다.

화요비는 26일 밤12시30분 방송된 MBC '김동률의 포유'에 출연해 "그동안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만 출연할 때는 어른신들이 나를 몰랐다"며 "그런데 올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저녁 시간대에 얼굴을 보이니까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SBS '일요일이좋다-X맨' 등 다양한 버라이어티와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솔직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동률은 "가수는 6년 전에 데뷔했지만, 방송은 올해 드디어 데뷔한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화요비는 이날 콘서트 도중 한 팬에게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한 뒤 이 약속을 지켰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화요비는 "아무 생각없이 질문을 했는데 결혼식이 임박했더라. 관객들이 계속해서 '축가를 불러주라'고 요구해 약속을 했는데, 막상 축가를 불러주려고 내가 연락했더니 그 분들은 생각도 않고 있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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