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이 새해 첫날 아빠가 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승환은 1월1일 오후 6시50분 서울 청담동 차병원에서 첫 아들을 가슴에 안았다.
이승환의 부인인 윤미라씨는 이날 자연분만으로 5시간여의 진통끝에 첫아들을 낳았다. 아들과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
더욱이 이날 태어난 이승환의 아들은 몸무게 2.9kg으로 돼지해 첫날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이승환은 "내가 아빠가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새해 첫날에 아이가 태어나 기쁘다"며 "태명이 '사랑'인데 아직까지 아들의 이름을 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부인 윤미라씨 역시 "건강한 아이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2005년 11월 결혼식을 올린뒤 1년여만에 첫아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