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김관명 기자  |  2007.01.08 14:01


김태식 감독의 장편데뷔작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가 오는 24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8일 제작사인 필름라인에 따르면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신예감독들의 장편 작품을 주로 초청하는 '미래의 영화'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3월 개봉예정인 이 영화는 바람난 아내를 둔 남자(박광정)와 그 아내의 애인인 택시기사(정보석)가 만나 벌이는 이야기.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앞서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선대스영화제 공식경쟁부문인 월드시네마 섹션에도 초청됐다.

한편 올해 로테르담영화제에는 김기덕 감독의 '숨'이 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시네마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노경택 감독의 '마지막 밥상'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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