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가 소름돋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케이블 채널 tvN 4부작 미스터리 멜로극 '인어 이야기'(극본 김도우·연출 양원모)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난 25일 방송직후부터 여주인공 서영희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어이야기'는 사랑으로 살인자를 감싸 안을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4부작 미스터리 멜로물로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가 집필을 담당한 작품.
서영희는 남해 지방에서 수영강사로 일하는 남수인 역을 맡았다.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쾌활한 성격인 그는 반듯한 성품의 보건의 이민석(김남진 분)과 사랑에 빠지만 예기치 않은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극심한 감정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은 "서영희의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상대 파트너 김남진과 연기 호흡이 일품이었다"며 서영희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린다. 늘 정성스럽게 연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배우다"면서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돌아온 김남진의 연기도 좋았지만 서영희가 보여준 깊이 있는 표정과 연기력은 최상이었다. 특히 명랑, 쾌활하면서도 때로는 어눌하고 순진한 구석이 있는 남수인 역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표현해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