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장준혁(김명민 분)과 대결을 펼칠 인권변호사 김훈 역에 손병호가 캐스팅된 가운데 장준혁 측 변호사도 캐스팅이 완료됐다.
5일 '하얀거탑'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은 "장준혁의 고문 변호사 역에 최용민(사진) 이인철 김정학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명인대병원 고문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진영의 윤석창 고창길 이재명 역. 우선 영화 '공공의 적2'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드라마 '부활'등에서 열연한 최용민이 윤석창 역을 맡았다.
중견 연극인 이인철은 고창길을 역을 맡았으며, 영화 '해안선'과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정학이 이재명 역을 맡았다.
'하얀거탑'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세 배우와 김훈 변호사 역의 손병호의 불꽃 튀는 법정대결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드라마는 주연에서 조연까지 연기파들이 대거 포진해, 드라마 사상 전무후무한 최고의 출연진이 포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얀거탑'은 새 외과과장으로 선출된 장준혁의 본격적인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외과과장 선거에 이어 법정 다툼으로 또한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