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서울나들이', 방송타자마자 검색어 1위

김태은 기자  |  2007.02.11 20:29


SBS '웃찾사'의 새 코너 '서울나들이'가 11일 오후 8시 현재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뭐드래요' 코너의 이동엽, '몽키브라더스' 코너의 박영재, 그리고 이광채 등 개그맨 3명이 출연한 이 코너는 이미 첫 녹화에서 방청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히트를 예감케했다.

서울에 일자리를 구하러 올라온 부산사나이들의 상경기를 그린 '서울나들이'는 국내 최초로 대본없이 즉흥으로 선보이는 개그라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설정만 가지고 무대에 등장, 그때그때 방청객의 반응에 따라 즉석에서 창안한 개그를 선보인다. 그야말로 객석과 함께 만들어내며 호흡하는 개그다.


이날 첫 방송 직후 몇십분후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시청자들에게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게시판에도 ''서울나들이' 대박이다', '참신하고 신선하다' 등의 글이 줄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시청자는 "개미핥기 등의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캐릭터들이 너무 재밌다. 이렇게 정신없이 웃기는 처음이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관객에게 도와달라는둥 박수치지말고 웃어달라는 둥의 말을 하는 개그코너는 처음이다. 신선한 웃음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웃찾사' 관계자는 "이미 녹화를 뜬 2회분도 방청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회부터 이렇게 방청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은 '웃찾사' 사상 처음인 듯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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