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전문' 한정수, '마왕'으로 안방극장 신고식

김수진 기자  |  2007.02.12 09:33
한정수 ⓒ나무엑터스 한정수 ⓒ나무엑터스


영화 '해바라기'의 비열한 양아치 '창무' 역의 한정수가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한정수의 첫 드라마 출연작은 KBS2 수목드라마 '달자의 봄' 후속으로 방송될 '마왕'(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으로, 극중 강오수(엄태웅 분)와 고등학교 동창 4인방 중 한 명인 '윤대식' 역을 맡았다. 극중 대식은 사채업자이면서 해결사로, 다혈질의 단순무식하면서 성질은 사납지만 친구들에 대한 의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한정수는 훤칠한 키에 강한 인상 탓인지 영화 '해바라기'에 이어 처음 출연하는 드라마 '마왕'에서도 역시 조폭 역을 맡게 됐다.

그러나 '해바라기'에서의 '창무'가 과거 친구인 김래원의 뒤를 치고서라도 자신의 야망을 이루고자 하는 인물이었다면, '마왕'의 '대식'은 성질도 사납고 입도 험하지만 친구들과의 의리는 반드시 지키는 캐릭터다.


CF모델로 데뷔해 영화 '튜브',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등 차근차근 배우 경력을 쌓아온 한정수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작품을 통해 배우수업을 착실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정수는 오는 15일부터 KBS 수목드라마 '마왕'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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