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쉬는 동안 우울증 앓았다"

부산=김현록 기자,   |  2007.02.15 06:00


1년만에 스릴러 영화 '가면'(감독 양윤호·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으로 컴백한 김민선이 쉬는 동안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민선은 지난 11일 부산 구포교에서 열린 '가면'의 촬영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쉬는 동안 말못할 어려움이 많았다. 우울증 증세를 겪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민선은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크게 낙담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 자신을 믿고 보다 여유를 갖자고 생각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설명했다.


돌아온 영화 촬영장에 있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는 김민선은 "덕분에 지금은 그 전보다 더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역시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2005년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 이후 1년 넘게 쉬었던 김민선은 최근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를 시작으로 '별빛 속으로', '가면'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오는 6월께 개봉 예정인 '가면'에서는 정확한 증거를 바탕에 두고 수사하는 철두철미한 여형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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