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깐깐한 휘성 때문에 화장실서 울기도"

아이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2집으로 돌아온 가수 아이비가 음반 녹음 중 깐깐한 휘성 덕에 눈물을 쏟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아이비는 지난 13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연을 털어놨다.


아이비는 "많이 기다리셨는데 2년 여만에 2집 '유혹의 소나타'를 들고 돌아왔다"며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는 내가 감수성이 너무 예민해져 울보가 됐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비는 "눈물 때문에 '사랑은 어떻게'라는 노래는 녹음이 힘들 정도였다"며 "특히 휘성 씨가 음반에 많이 참여하셨는데 휘성 씨 곡을 부를 때 굉장히 깐깐한 분이라 힘들게 녹음했다. 혼자 화장실 가서 울고 온 기억도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비는 "내 앨범이라 다 애착이 가지만 발라드 곡은 더 애착이 간다"며 "'이럴거면'이란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들어보시면 부드럽고 애절한 아이비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