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무면허 음주,죄송하고 부끄럽다"

김현록 기자  |  2007.02.21 12:52
이현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현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이현우가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현우는 설이었던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근에서 혈중농도 0.114%의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국제면허 유효기간이 지난 상태여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이현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날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제작진과 술을 마신 뒤 설을 맞아 인천에 있는 큰집을 찾아가는 길이었다"며 "명절날 아침이라 매니저를 부르기가 미안한데다 자고 일어났으니 괜찮다고 생각해 차를 몰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국적이기 때문에 국제면허증을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데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설 아침부터 일어난 일이라 너무 당황스럽다. 이현우씨는 자고 일어난 뒤 일이라지만 잘못 생각했다며 현재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부끄럽다고 이야기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자의 봄'을 촬영중인 이현우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21일 오후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이번 문제를 두고 드라마 제작진과 이날 중 논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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