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손문권 PD, 임성한 작가 결혼설에 '연막'

김태은 기자  |  2007.02.22 11:24
화제와 논란의 방송작가 임성한씨(47) 결혼설에 연막을 친 이는 바로 신랑인 손문권(35) PD였다.

지난해 11월말 방송가 일대에 임 작가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이 퍼져 기자들이 취재에 들어가자 당시 임 작가와 절친한 사이로 꼽힌 손 PD는 "임 작가가 사귀는 분이 있다면 내가 몰랐을 리가 없다. 결혼설은 뜬 소문에 불과하다"고 거짓 답변을 했다.


임 작가는 작품 집필에만 집중해 사생활도 베일 속에 가려진데다가 집 전화도 수시로 바꿀 정도로 외부 접촉을 피하며 소수의 지인들과만 연락을 취해왔기에 그의 근황을 알기 위해서는 간접 취재만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당시 몸담고 있던 SBS프로덕션을 떠나 임 작가와 MBC 새 일일극 집필을 위해 MBC 프로덕션과 프리랜서 계약을 했던 손 PD는 "최근 임 작가가 작품 준비를 위해 결혼식 규모 등을 알아보려고 워커힐호텔 등 몇몇 웨딩홀에 전화를 해 자세히 이것저것 물어본 것이 결혼설로 와전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심지어 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한 연기자로부터도 임 작가의 결혼식을 묻는 전화가 오기도 했다"며 철저히 연막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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