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2기, 신곡 발표 '파장예고'

원 멤버들과 이름 사용놓고 대립 '예고'

김원겸 기자  |  2007.03.01 10:46


엠씨더맥스 전소속사가 2기를 결성해 신곡을 발표, 향후 원 멤버들과의 팀 이름 사용을 놓고 파장이 예상된다.

전 소속사 유앤아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28일 디지털 싱글 '미운오리새끼'를 음악사이트 멜론, 맥스mp3에 발표했다.


유앤아이 측은 "이번 노래는 베일에 가려진 새로운 엠씨더맥스의 달라진 음악을 엿볼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수 전민혁 제이윤 등 엠씨더맥스 원 멤버들도 이달 중 '엠씨더맥스'라는 이름으로 새 음반을 낼 예정이어서, 팀 이름 사용을 놓고 대립이 불가피해졌다.


유앤아이 측은 "새로운 엠씨더맥스는 60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년전부터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유앤아이가 선발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6개월 이상의 합숙훈련을 통해 트레이닝을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유앤아이 측은 "선배들이 이뤄 놓은 엠씨더맥스의 영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2기들의 각오도 함께 전했다.


'미운오리새끼'는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히로세 고미가 작곡했으며, 노랫말은 유명 작사가 강은경이 맡았다.

원 멤버들이 예정대로 엠씨더맥스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내게 되면 2기 측과 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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