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는 자연을 예견하는 어린 아이 이안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이안은 동물들의 생각과 자연현상을 예언했지만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며 마을에서 쫓겨난다.
1972년 미국. 조급한 성격에 건망증 심한 요리사 지망생 매튜가 여동생의 결혼식 참석차 고향 영국으로 가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소란이 일어난다. 또 수상한 두 남자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면서 모텔 안으로 들어가지만 젊은 모텔 주인인 명우와 태호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고는 돌연 강도로 변해 금고를 빼앗으려 한다.
'CSI 라스베가스 시즌6' (MBC 오전 12시40분)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한 남자가 젊은 여성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다. 브래스 경감이 협상자로 나서면서 장면은 15시간 전으로 되돌아간다.
한 여자가 자기 집 거실에서 입에 총구를 집어넣고 쏜 총에 맞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남편인 윌리 커틀러를 찾고 있던 수사대는 매춘부가 갖고 있던 명함으로 그의 근무처인 여행사를 찾아낸다. 그 곳에서 캐서린과 바탄 형사는 총에 맞아 사망한 두 구의 시체와 총알이 스쳐간 옆구리 상처를 끌어안은 채 책상 밑에 숨어 떨고 있는 그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