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휴대폰이 없는 유일한 연예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최강희가 사용하는 것은 일명 '삐삐'로 불리는 무선호출기.
최강희의 한 측근은 13일 "워낙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최강희가 핸드폰 대신 삐삐를 사용하고 있다"며 "매니저들이 연락을 취하려면 삐삐로밖에 할 수 없다. 가끔 연락 전화가 안오기도 하면 직접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현재 국내 삐삐가입자는 4만 2000여명으로, 이중 실제 삐삐 사용자는 1만명 안팎으로 주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대규모 공장 근로자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특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최강희는 올초 서울 압구정동에 옷가게를 열고 사업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