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빡이' 정종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부대위에 올려지면서 최초의 UCC개그로 자리잡으며 '마빡이' 신드롬까지 일으킨 '마빡이' 코너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마지막 녹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대미를 장식한 '마빡이'에는 코너 배경음악인 '보물'을 부른 나무자전거가 특별출연해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의 김석윤PD는 21일 "나무자전거가 무대에서 라이브로 배경음악을 부르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하지만 그동안 정든 무대를 떠나는 마빡이 멤버들에게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어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코너 시작과 함께 등장해 고생한 정종철 대신, 마지막에 등장해오던 갈빡이 박준형이 처음에 등장할 계획"이라며 "박준형이 '마빡이'의 고생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빡이'의 폐지와 함께 '마빡이' 코너의 주역이었던 정종철과 박준형은 그간 준비해 온 야심찬 새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