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주지훈이 1년만에 복귀한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주지훈은 21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마왕'(연출 박찬홍)을 통해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드라마 '궁'에서 선보인 냉철한 '황태자'의 모습이 아닌 선과 악을 지닌 변호사로 분해 확실한 변신을 선보였다.
'마왕'은 운명적으로 얽힌 두 남자인 엄태웅 주지훈과 초능력을 지닌 여자 신민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속 변호사로 등장하는 주지훈은 이날 첫 방송분에서부터 벌어진 살인사건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더욱이 이 드라마를 위해 체중을 5㎏이나 감량 했을 정도로 변신에 심혈을 기울인 주지훈은 연기력 면에서도 변신에 성공했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를 이끌어 냈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지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궁' 속 황태자 주지훈은 찾아볼수 없다. 주지훈의 변신이 눈부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주지훈 뿐 아니라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신민아 역시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엄포스' 엄태웅은 지난 2005년 '부활' 당시의 카리스마를 부활 시켰다는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