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이문세
가수 겸 DJ 이문세가 건강 상의 이유로 라디오 진행을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문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날 이문세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는 이문세가 지난 22일부터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일주일에 목, 금, 토, 일요일이라는 총 4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강행군이다.
이에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문세의 쾌유를 비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렇게 멋진 공연을 하시더니 드디어 앓아 누우셨군요"라며 "멋진 공연을 보여주시는 이문세 오빠에게 감동받았다. 빨리 쾌차하셔서 다시 멋진 공연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적었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제작 관계자는 "이문세 씨가 '이문세 동창회' 공연 때문에 몸살이 났다. 열과 성의를 다해 공연을 하다보니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무리를 해 방송을 쉬게 됐다"며 "27일부터는 이문세 씨가 별 무리 없이 라디오 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문세 씨의 공연이 9월까지 계속되는데 (건강이 안 좋아질까)걱정"이라며 이문세가 건강하길 바란다는 뜻을 덧붙였다.
한편 일일 DJ로 나선 유영석은 방송이 끝날 무렵 "라디오 진행이 너무 좋아 자주 나오고 싶지만 그것은 이문세 씨가 자주 아프라는 소리 같다"며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 오늘 라디오를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