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컴백작 '신들의 도시' 무산

김태은 기자  |  2007.04.02 09:48


지난해 11월 전역한 톱스타 송승헌의 컴백작으로 준비되던 드라마 '신들의 도시'가 무산됐다. 대신 다른 드라마가 준비중으로, 송승헌의 복귀는 한층 늦춰질 전망이다.


'신들의 도시'는 MBC 드라마국 출신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유정준 PD가 연출을 맡고, 송승헌의 소속사 포이보스가 제작을 맡았다. 부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에 대한 원수를 갚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복수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사와 편성 협의를 벌이며 마카오 로케이션까지 예정돼있던 이 드라마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결국 제작이 무산됐다. 극본을 맡은 오수연 작가도 대본집필을 포기하고 프랑스로 떠난 상태다.


유정준 PD는 2일 "친분이 있는 정형수 작가의 소개로 다른 작가와 만나 다른 드라마를 준비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 송승헌의 출연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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