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연윤근, 3살 연하 주얼리 사업가와 결혼

김원겸 기자  |  2007.04.03 10:10


인기 록그룹 체리필터의 베이시스트 연윤근(32)이 엄휘(29)씨와 오는 5월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엄휘씨는 현재 온라인 주얼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의 첫 인연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간다. 당시 엄휘씨는 서울 이촌동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연윤근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말한 뒤 이후 약속한 자리에 본인이 재등장해 멋지게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게 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연윤근은 유쾌한 매력남이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개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듬뿍 받을 것 같다"고 전하며 "두 사람은 현재 예식장을 비롯해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의 결정을 마친 상태로 이번 달 중에는 특별한 웨딩사진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윤근은 지난 96년 기타리스트 정우진과 함께 체리필터를 결성하여 이후 '해피데이''낭만고양이' '오리날다' 등의 히트곡을 공동 작곡하며 밴드 멤버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결혼을 앞둔 연윤근은 "평생의 친구처럼 그녀를 위해 더 즐겁게 더 행복하게 더 잘해주고 싶다"며 결혼을 앞둔 진지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결혼준비에 도움을 준 김태욱 선배에게 감사드리며 결혼한 이후 나중에라도 꼭 멋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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