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기원 기자 xanadu@>
3인조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MBC FM4U '뮤직스트리트'와 EBS TV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에서 최종 하차하게 됐다.
3일 '뮤직스트리트'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배준 PD는"'뮤직스트리트' 2부를 진행하고 있는 호란이 오는 23일 있을 봄개편 때 하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 PD는 "호란이 건강상의 이유를 하차를 요청했다"면서 "후임 진행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BS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의 김한동 PD 역시 "호란이 콘서트 준비 등 가수활동으로 인해 진행을 고사했다"면서 "지난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김한동 PD는 "오는 9일 방송부터는 한성주 아나운서가 후임으로 '책 읽어주는 여자…'를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퓨전 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호란은 그동안 '뮤직스트리트' '책 읽어주는 여자…' 'KBS '파워인터뷰' tvN '리얼스토리 묘' 등을 진행하며 음악 뿐만 아니라 문화계 다방면에 걸친 다양한 식견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