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안재욱 등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 25명이 24시간 연속 모금활동에 나선다.
정준호 안재욱 이훈 홍경민 소유진과 '따사모'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호(현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는 3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따사모와 SBS가 함께 만드는 2007 희망TV 24' 협약조인식을 가졌다. SBS측에서는 하금열 사장과 홍성주 제작본부장, 장광호 교양총괄 CP 등이 참석했다.
하금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스타들이 하나가 돼 만드는 따뜻한 마음을 '희망TV24'를 통해 담아내겠다"며 "따뜻한 마음이 한 알의 씨앗이 돼 건강하고 푸근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따사모'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준호는 "한 달 전 SBS 관계자가 추위를 무릅쓰고 촬영현장을 찾아와 동참을 권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우리 모임의 취지에도 잘 맞는다. 소회계층예게 도움되는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희망TV 24'는 장애인 자립을 위한 희망기금모금을 위한 특별생방송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5부로 나뉘어 총 6시간 동안 방송되며 작곡가 김형석이 쓰고 따사모 회원 전원이 함께 부르는 '희망송'도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