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홍보대사에 위촉된 장혁이 먼저 장기기증등록을 하는 솔선수범을 보였다.
제대 후 첫 작품인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장혁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생명나눔 뱃지'를 가슴에 단 장혁은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에 앞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뇌사시 장기기증에 동의하는 장기기증등록에 먼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사랑을 나누는 좋은 일에 이렇게 동참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군복무 시절, 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료 장병의 아이를 위해 헌혈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나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는데, 봉사하는 삶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한 몫인 것 같다. 사랑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답고 따뜻한 일에 기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장혁은 탤런트 최지우, 윤해영, 가수 그룹 g.o.d의 뒤를 잇는 새로운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및 전국민적인 장기기증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운동 및 난치병 환우들에게 건강한 장기를 기여하는 등 생명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