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의 OST의 LP가 31년 만에 복원됐다.
초이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로보트 태권V'의 OST가 30년 만에 1, 2, 3집 합본으로 되살아났다. 76년에 처음으로 나왔던 OST의 LP를 31년 만에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판은 '로보트 태권V' 1탄은 물론 2탄 '우주작전'과 3탄 '수중특공대'의 음악이 합본으로 엮여져 나왔다.
'로보트 태권V'의 음악은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살짜기옵서예'를 비롯해 가요에서 클래식까지 폭넓은 작곡 및 편곡 활동을 해온 최창권 선생이 만들었다. 또 그의 아들이자 '세월이 가면'을 부른 최호섭이 초등학교 시절 주제가를 불러 지금까지 불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