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모' 연예인 13명 장애 청소년과 '희망송' 녹음

김현록 기자  |  2007.04.11 12:05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연예인 봉사단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하 '따사모') 회원들이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송' 녹음에 나섰다.

김정은, 안재욱, 김원희, 윤다훈, 홍경민, 소유진, 박선영, 류시원, 유진, 이지훈 등 13명의 따사모 회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대치동의 한 스튜디오에 모여 에반젤리 장애청소년 합창단 8명과 함께 '희망송' 을 녹음했다.


김정은, 김원희 등은 고음 부분 멜로디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번 녹음을 되풀이하면서 "탤런트가 노래하려니 너무 어렵다. 그래도 한 번 더 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희망송'을 작사, 작곡한 김형석 씨는 "'희망송'은 다른 노래들과 달리 남녀 개개인의 사랑이 아닌 사회의 사랑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하고 "감동을 주는데 무엇보다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희망송'은 작업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 S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모든 수익금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SBS를 통해 방송되는 '희망TV 24'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희망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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