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일본에서 드라마 신인배우 진구가 일본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본에서 일본 유학생과 유명 여배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4부작 드라마 '도쿄. 여우비'에 출연중인 그는 일본 스태프로부터 거듭되는 극찬과 동시에 일본 진출 제의까지 받고 있다.
관계자는 12일 "'도쿄 여우비'는 배우를 비롯한 몇명의 스태프를 제외하고 모두 현지 일본스태프들이 참여한다. 일본 스태프들은 진구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있다"며 "진구의 외모와 목소리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칭찬하며 일본 진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진구는 SBS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의 아역을 맡아 '리틀 이병헌'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일본에서 '올인'이 방송된 이후 관심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관계자는 "이 뿐 아니라 '올인'이 일본에 알려질 당시 현지 작품 출연제의를 받았었다"고 덧붙였다.
진구 김사랑 등이 주연을 맡아 현재 일본 올로케이션 촬영 중인 '도쿄 여우비'는 조만간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더욱이 가수 아이비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한·일 양국 공중파 TV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진구는 1941년 일제강점기 한 병원을 배경으로, 도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의사부부에게 벌어지는 슬프고 아름다운 비극담을 그린 영화 '기담'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