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 ⓒ최용민기자 leebean@
'완소남' 박해일이 자신의 소속사 매니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박해일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ㆍ제작 청어람)의 제작사로부터 흥행 보너스를 받고, 전액을 소속사 매니저 13명에게 전달했다.
박해일 소속사 M플랜 관계자는 14일 "박해일이 소속사 매니저 13명에게 '괴물' 흥행 보너스로 받은 돈을 나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13명 모두 뜻밖의 선물에 기뻐했다.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것 아닌가. 매니저를 생각하는 박해일의 따뜻한 마음에 모두가 놀랐다"고 덧붙였다.
박해일은 최근 자신의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팬의 요청에 사인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감독 김한민ㆍ제작 두엔터테인먼트) 촬영장에서 95인분의 설거지를 하는 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완소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