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왼쪽)과 지진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지진희와 정려원이 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합류했다.
지진희와 정려원은 사전 제작 미니시리즈 ‘카인과 아벨’(극본 김영찬ㆍ연출 최호성)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카인과 아벨’은 오는 27일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는 소지섭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헤어진 두 형제가 각기 다른 환경에서 강력한 형사와 비운의 킬러로 성장해 겪는 운명적인 갈등을 그릴 예정이다.
지진희는 형사인 형으로 마피아 조직에 의해 희대의 킬러로 키워진 동생(소지섭)을 체포하는 운명에 가슴 아파한다.
정려원은 두 사람의 사랑을 모두 받지만 그 속에서 가슴앓이를 하는 역을 맡았다.
‘카인과 아벨’의 한 관계자는 “지진희는 계약을 마쳤으며, 정려원은 조만간 도장을 찍을 것”이라며 “소지섭-지진희-정려원 구도 속에서 외국 드라마 못지않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