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홍콩방문 계획에 현지 언론 흥분

김경욱 기자  |  2007.04.20 09:1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최지우의 홍콩 방문 계획에 현지 언론이 흥분하고 있다.

최지우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MBC 드라마 '에어시티' 촬영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다. 최지우는 21일 오전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같은 소식에 홍콩 언론은 최지우와 제작비 60억여 원에 이르는 대작 드라마 '에어시티'에 대한 관심으로 홍콩언론의 릴레이 인터뷰 요청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인물과는 전혀 상반된 지적이고 냉정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최지우는 연기 몰입을 위해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에어시티'의 핵심 사건을 담을 이번 촬영을 연기 이외에는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최지우의 계획에 홍콩 언론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또한 홍콩 첵랍콕 공항은 몰려드는 언론과 팬들에 대해 난색을 표하며, 보안을 이유로 최지우의 촬영을 거절한 바 있다.


최지우의 입국 시 팬들과 언론이 몰려 큰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촬영까지 한다면 공항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에어시티' 제작진은 "드라마를 촬영하며 공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촬영은 하지 않겠다"며 "이번 홍콩촬영은 공항보다도 그 동안 영화나 드라마 등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장소를 섭외해 색 다른 영상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국제공항을 배경으로 국정원 요원과 공항 관계자들의 일과 사랑을 그릴 '에어시티'는 5월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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