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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철이 산안자전거(MTB) 타기에 푹 빠져 있다.
김현철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산을 오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현철은 "3년여 전부터 자전거를 조금씩 타왔다"면서 "1년 전부터는 산악자전거 타기에 빠져 산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올라 가파른 내리막길이나 바위를 보면 자전거를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게도 과격한 면이 있는지 몰랐다.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가수 이문세 선배와도 함께 산악자전거를 즐긴다"면서 팔과 다리 등에 난 수많은 상처를 보여주기도 했다.
5살난 아들과 3살배기 딸을 두고 있는 김현철은 휴일에 산을 찾으면 아내가 싫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싫어한다"면서도 "다른 면에서 잘 하고 있어서 크게 미워하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김현철은 오는 23일부터 6개월 동안 김원희를 대신해 MBC FM '오후의 발견'(연출 안재주)의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