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중 결혼식을 올려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탤런트 사강이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 출연중 식을 올린 사강은 드라마가 종영한 뒤인 지난 1일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남편 신세호씨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서 지내며 달콤한 허니문을 보내고 있다.
사강은 25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요즘 행복해 죽겠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거의 쉬지 못하고 일만 했는데 오랜만의 휴식인데다가 오빠(신세호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주에서의 생활에 대해 "오빠의 직장인 골프장의 풍경도 너무 좋고 주변 풍경도 좋아 매일 매일이 여행온 것 같다"며 "주말에는 친구들이 내려와 함께 보내곤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소금인형'을 찍을 무렵부터 사진찍기에 취미를 붙인 사강은 사진 실력으로 내조도 톡톡히 하고 있다.
사강은 "골프장 광고에 필요한 사진이 잘 안나왔다고 해 내가 직접 재촬영에 나섰다"며 "요즘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소금인형'에 함께 출연했던 김영호씨와 몇몇 스태프들과 사진 동호회를 만들어서 출사도 다닐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강은 "가끔 서울 집을 오가며 내 일을 하고 있다"며 "5월 중 새 작품에 들어갈 예정이라 다시 오빠와 떨어져 주말부부로 다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니 속상하다"며 새색시다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