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가 입대후 까맣게 그을리고 많이 날씬해졌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20일 김태우의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 ⓒ홍기원 기자 xanadu@
지난 3월 입대한 김태우가 까만 얼굴에 몸매도 날씬해지는 등 씩씩한 군인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의 누나는 30일 오후 김태우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김태우의 누나는 "지난 금요일(27일) 퇴소식에 다녀왔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수사병으로 뽑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1박2일동안 휴가를 보냈다"면서 "까맣게 그을린 얼굴에 많이 날씬해졌다. 건강하게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며 김태우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태우 측은 김태우의 부대주소를 공개하며 위문편지를 당부했다.
지난 3월20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대한 김태우는 지난 27일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30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모 수색대대 2중대 1소대에 자대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