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KBS 아나운서.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행정자치부는 최근 사생활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박지윤 KBS 아나운서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1일 "KBS측과 협의를 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위촉식은 2일 정부 중앙청사 19층에서 예정대로 진행되며 이재홍 KBS 아나운서도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있는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두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