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파혼한 예비신부 측에 피소

김태은 기자  |  2007.05.01 12:13
김학도가 파혼한 예비신부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방송된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 날'의 '연예플러스'는 김학도가 현재 예비신부로부터 언론에 웨딩사진이 공개된 정신적 충격, 파경에 따른 위자료 부분에 대해 소송을 당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학도는 "저도 괴롭고 그 여자친구도 너무 괴롭다. (인터넷에 유포된) 사진부터 빨리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짧게 말했다.

또 "지난 8~9개월간 매일 불을 삼킨 것처럼 가슴 밑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와 한숨을 많이 쉬었다. 경솔한 행동과 무리한 추진력이 파혼으로 연결된 것 같다"는 심경도 토로했다.


김학도와 예비신부는 지난해 그해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예식 며칠 전 결혼 연기한다며 올해 4월로 날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결국 예식 자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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