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왕과 나'서 폐비윤씨역 낙점

김태은 기자  |  2007.05.06 09:16


'얼짱' 출신 탤런트 구혜선(23)이 폐비윤씨 역에 낙점됐다.

구혜선은 오는 8월 방송예정인 SBS 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에서 여주인공 격인 폐비윤씨 역을 맡는다.


'왕과 나'는 조선시대 환관 김처선(오만석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김처선은 성종의 비로 연산군의 어머니이기도 한 폐비윤씨 윤소화에 대한 사랑으로 내시의 삶을 선택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폐비윤씨는 성종의 여성편력과 인수대비와 후궁들의 모략으로 폐비가 되고, 김처선은 폐비에게 사약을 전달하는 비극의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폐비윤씨의 아들 연산군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모시나 결국 연산군에게 죽음을 당하게 된다.


50부작으로 예정된 '왕과 나'는 조선5대 문종 때부터 10대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시종에 임했던 환관 김처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극적으로 그리게 되며, 하반기 SBS를 대표할 사극으로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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