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짱' 양배추 "소품은 모두 소장품..가면만 80개"

김현록 기자  |  2007.05.07 09:15


KBS 2TV '웃음충전소'의 '타짱' 코너로 인기몰이중인 개그맨 양배추(본명 조세호)의 극중 소품이 모두 소장품으로 알려져 화제다.


웃기느냐 웃느냐를 두고 개그맨 두 사람이 1 대 1 토너먼트 대결을 벌이는 화제의 코너 '타짱'에서 맹활약중인 양배추는 "극중에서 선보인 가면은 대부분 소장품"이라며 "현재 가지고 있는 각종 가면만 80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제작 관계자는 "간혹 제작진이 소품을 조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양배추는 대부분의 소품을 직접 조달했다"며 "화제가 됐던 금불상, 모나리자, 말머리, 닭머리 등 각종 가면 모두가 양배추의 소장품"이라고 설명했다.


양배추는 약 1년 전부터 취미삼아 가면 수집을 시작했고 '타짱'을 통해 이를 선보이면서 화제에 올랐다. 방송에서 사용된 독특한 가면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상품이 될 만큼 시청자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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